뉴스 뷰 본문 내용

SK그룹이 최근 농업에 진출한 것처럼 오인되는 것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SK그룹은 4일 참고자료를 통해 “SK임업은 농업과 전혀 관련이 없는 회사”라며 “SK그룹은 현재 농업과 관련된 어떠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지 않고 앞으로도 농업과 연관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SK그룹 측은 “SK임업은 SK그룹이 나라의 인재를 키우는 장학사업의 재원을 마련할 목적으로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사람을 키우듯 나무를 키우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운다’는 신념을 구현하기 위해 조림사업에 나선 국내에서 유일한 복합 임업 전문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K임업이 전국에 보유한 조림지는 충주, 천안, 영동 등 총 4000여ha로 자작나무를 비롯해 조림수 40여종, 조경수 80여종 등 380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며 “SK임업은 탄소배출권 조림사업,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공급 등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혁신형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SK그룹이 이처럼 해명에 나선 것은 식목일을 앞두고 일부 언론 등에서 SK임업을 농업회사로 오해하면서 비롯된 것이다.

SK 관계자는 “SK임업은 앞으로 국가 산림녹화사업의 순수한 설립 목적을 계승하여 글로벌 친환경 복합 임업기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출처 : "SK그룹 “SK임업은 농업 아닌 조림전문기업", <뉴스핌>, 2013.04.04.목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30404000823)